2020 슈크림라떼

2017년.. 이후였을까..? 매년 2,3 월에는 슈크림라떼를 만날 수 있었다. 처음 나왔을 땐, 정말 너무너무맛있었고 따뜻한 슈크림 라떼 위에 올려져있던 휘핑 크림의 맛은... 정말 살살녹는 달달한 맛이였다.

올해는 이렇게 세종류의 음료가 나왔었는데, 비슷한 소스에 위에 올라가는 토핑..? 만 조금씩 바뀌는 느낌이랄까 ?
작년에는 크런치 뭐시기 였던가같은데;;

먼저 슈크림라떼는,, 여전히 맛있다 ㅋ 따듯하게 마신 사진이 없는데, 따뜻한 건 숏사이즈는 없고 톨사이즈가 젤 작은 사이즈!
비율상 숏이나 그란데를 좋아하는데, 숏은 없고 그란데는 너무 커서 톨사이즈에 0.5샷을 추가해서 총 1.5 샷을 넣거나, 싸이렌 오더를 할땐 그냥 샷추가해서 샷2넣넣어서 마시면 젤 나은거같다. 따뜻한 음료에 물론 휘핑은 무조건 올려야하고~
아이스 슈크림라떼 휘핑은 사진때문에 올렸는데, 휘핑크림을 많이 좋아하지않는 사람이라면 휘핑 없이 마시는게 깔끔하고 좋을듯 ~
비율상 그란데가 다른사이즈보다 더 맛있는거 같다~

콕콕콕 박힌 바닐라 빈 가루 ? 휘핑에도 들어있고 음료도 잘보면 바닥에 가라앉아있어서 발견할 수있다~
소스를 좋은거 사용하는듯 ~ 바닐라 향이 나긴하지만 바닐라라떼보다 풍미가 더좋고 깊은맛 ? 가끔 마시면 기분좋이지는 달달한 맛 !

그리고, 무엇보다 기대이상이였던 스프링 피치 그린티!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에는 복숭아 건더기가 큼지막하게 보이는데 (물론 사진이지만;;) 실제로는 안보여서 실망하려던차...! 음료맛에 깜짝놀랐다 ;;
은은한 자스민향 그리고 달달한 복숭아 맛 !! 은은하게 마지막에 감도는 녹차의 맛 !! 와우 !!
그리고 중간중간 젤리같은 과육 ?? 이 있어서 씹는 재미가 있다 ~
너무 달면 시럽을 줄여달라고 하고 깔끔하고 시원하게 꿀꺽꿀꺽 마실수 있을듯 ~~

음료 테이크아웃해서 마시다가 중간에 반정도 남기고 잊고있었는데, 집에 도착해서 보니 녹아있길래 생각없이 마시다가... 더맛있음에 놀랐다는 ㅎㅎ

그리고 마지막 ! 딸기 레이어 슈크림 프랍은 정말 맛있고 고급진 더블비안코 맛이였다 ! 특히, 받자 마자 마시면 딸기 알갱이 ? 크런치 ? 바삭하게 씹히는데 정말 생딸기 버금가는 상큼함이 느껴진다 시간이 지나면서 눅눅해지니 초반에 빨리 마시는게 가장 맛좋은 질감일듯하다 ㅎㅎ 슈크림 휘핑도 올라가는데, 내가 받은 음료에 휘핑이 많아서 인지, 흘러내림 :;;; 하지만 프라푸치노와 함께 마시니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도 나도 달달하고 엑설런트 같기도하고 ~~ 달달했다 ! 절대 톨이상 못먹을것 같다 ;;; ㅎㅎ

요즘 날씨도 우중충 나라 분위기도 어수선한데 달달한 커피로 기분전환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