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 드라이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첼렉렉투 Sun dried Ethiopia Yirgacheffe Chelelektu

다소 포스팅이 늦었다.. 2020뉴이어 원두...
썬드라이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칠렉첵투! 줄여서 에티오피아.. ㅎㅎ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발견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원두도 유명하고 맛있고 실제로 에티오피아에서 그냥 길가다 마신 커피를 잊지못한다는 사람의 경험담도 들었다.

대학생 시절 에티오피아 배낭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집에서 내려준 커피도 잊을수가 없었다. 아직 커피 맛을 모를때 였는데 정말 고소하고 상큼한 산미는 잊을수가 없다 ㅎㅎ

이름을 살펴보면 썬 드라이드다... 드라이드..;; ㅎㅎ
자연건조 란다 sun dried 는 리저브매장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원두인데, 가공방식에 많은 모험을 하기엔 일년 농사한 원두에 모든것이 달린 영세농장에겐 너무 어려운일이다 그래서 안전한 가공반식 그리고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반수세식을 사용하는것 같았다.


자연건조 방식은 커피의 과육을 제거하지 않은 채로 체리열매를 건조시키는 방식인데, 이 과정에서 과육의 향이 커피원두에 많은 영향을 미쳐서 과일의 풍미를 더욱 극대화 시키는 거라 나름 공부해보았다. ㅎㅎ

처음 시향을 하면 정말 너무너무 좋은 다크체리 ? 암튼 베리류의 향이 난다. 마시기전부터 너무너무 인상적인 향이다.
또 다른 말인데, 이런 향과 과일의 강한 특징때문에 실제로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원두라고 한다.

올해 초에 나온원두인데 올해 초반 잘 마실 기회가 없어 마시지 못했는데 정말 후회 된다... 정말 맛있고 첨에 아이스로 마셨을땐 진짜 인생원두인줄알았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따듯한걸로 마셨는데, 왜 내가 진작 따뜻한건 안마셨는지... 후회가 되었다.

마실수록 신기하게 초콜렛과 과일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체리 초콜렛을 먹는느낌 ??
푸어오버가 가장 기본이여서 마셨는데, 따뜻한건 정말 맛있었다.


실제로는 사진이 별로없지만 케맥스 아이스를 즐겨마셨다 그때도 너무너무 맛있었고 잘 먹진않지만 함께 주는 초콜렛도 너무너무 잘어울렸다!!

이날은 이상하게 클로버 아이스가 땡긴날 !
왠지 약간 커피오일이 들어간 rough한 그런게 땡길때가 있다! 그런날은 클로버로 내린 아이스 커피를 마시면 진짜 완전 행복하다!!

평소 느낌대로 생각해보면,
1. 아이스 캐맥스
2. 푸어오버 핫, 그리고 가끔씩 클로버 아이스 !!

하핫 ! 생각만해도 너무 즐겁다! 그러나 , 곧 다 팔릴꺼같은 에티오피아... 대신 !!

스프링시즌 블렌드에 보면 수마트라, 파푸아뉴기니, 콜롬비아 그리고 !!! 썬드라이드 에티오피아 !! 이렇게 블렌딩이 되었다고 합니다 !!!!


이거라도 사서 내려마셔야겠다..
예전에는 트리뷰트 블렌드로 나왔다는데, 비아로 사다 마신기억이 난다. 그때는 이렇게 까지 커피마시는데 예민하지않아서 ,, 아 맛있는 커피네~ 이러고 말았는데....

아무튼, 아쉽지만 새로나올 맛있는 커피를 기대하며 슬슬 에티오피아도 보내줘여겠지...
안드셔보신분들 !! 어서 에티오피아 맛보러 리저브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