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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일은 매일 있어!

한남맛집 (이태원맛집) 난포 내돈내산 후기/ 오월의종 코스 한번에 끝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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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인스타 맛집으로 굉장히 유명한 강된장 쌈밥을 많이 보았을 때가 있다.
쌈밥이 굉장히 맛있는 음식이지만, 보기에도 힙해서 사진으로 많이 돌아다녔는데, 어느 날 지인이 가보자고 제안해서 난포 한남점을 가게 되었다. 성수점은 대기가 어마어마하게 길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한남점으로 산 택하게 되었다.



평일 오전 11시 오픈,
영업시간 훨씬 전 10:40에 도착했다. 몇 팀이 이미 줄 서 있었고 예약한 사람들도 도착하는 시기였다. 평일에는 오픈시간보다 20-30 분 일찍 오면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것 같았다.  
나름 대기꿀팁을 방출해보려 했지만, 난포 대기꿀팁이나 대기방법은 그냥 평일 오픈전에 도착해 허 서있는 것으로..!!?!!!



일층 테이블이 다 차면 지하로 안내한다 지하도 은근 자리가 넓고 아늑하고 분위기 좋다.
근데, 나는 굉장히 후각이나 비위 측면에서 예민한 편인데, 지하는 아주 약간의 비릿한 향이 났다.
환기가 안되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약간 비릿한 향이 나서 처음에 비위가 약간 상한 상태 그렇지만 음식이 나오고 나서 참기름 향에 약간의 치유? 가 되고 이후로는 잘 먹을 수 있었다 ㅎㅎ



분위기가 아주 좋다 ㅎㅎ힙하다 ㅎㅎ
실제로 힙 한 사람들도 많이 왔다 ㅎㅎ 나만 평범… ㅎㅎ

짱아지류도 다 직접 담그시는 것 같았다.
젊은 분들이 일하시는 식당인데 왠지 손맛이 엄청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었다 ㅎㅎ




세팅도 정갈하게 되어있고,
특히 보리차가 엄청 맛있었다. ㅎㅎㅎ 나도 한보리차 끓이는데, 굉장히 향이 좋았다


메뉴는 단출하지만 굉장히 임팩트 있는 다 맛있는 메뉴였다.  
양이 적은 편이라 두 명이면 세 개 세명이면 네 개 시키는 것을 추천!

그렇지만 우린 빵집을 갈 예정이라 세 명이서 세 개를 시켰다.



장아찌가 찬으로 나오고 그다음 바로 강된장 쌈밥이 나왔다.  
케일잎에 예쁘게 쌓인 잡곡밥 같았고 강된장이 심심하고 짜지 않아 맛있었다 ㅎㅎㅎ

난포에서 추천메뉴로 젤 많이 기키는 것 같았다.

하지만, 사이즈가 굉장히 작다 ㅎㅎㅎ
한입거리 ㅎㅎㅎ
양이 그래서 적은 것 같았다.

그다음 돌문어간장국수와 제철회묵은지말이
돌문어 국수는 소스가 달지 않고 상큼하고 고소하게 맛있었고 제철회묵은지말이는 그냥 회초밥 맛이었다.

회초밥보단 강된장쌈밥이 더 맛있었다. ㅎㅎㅎ
회를 엄청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 강된장 쌈밥을 더 추천한다 ㅎㅎㅎ


가볍게 1차로 난포에서 식사를 마치고,
그 길 따라 쫌만 올라가면 오월의 종을 찾을 수 있다.

이태원에서 식사와 후식 코스로 아주 좋은 곳이다 ㅎㅎ
정확히 오월의 종은 후식이라 하긴 식사대용 빵이 있는 곳인데, 난포에서 간단히 먹은 지라 오월의 종에서 빵을 더 먹기로 했다 ㅎㅎㅎ



오월의 종 간판이 보이고 따라 내려가면 지하에 베이커리가 있다.
예전에 이전하기 전에 작은 매장에 있을 때 가보고 이번이 처음인데 거의 7-8 년 전 ㅎㅎㅎㅎ
매장이 많이 넓어지고 빵도 더 많아져서 너무 좋았다 ㅎㅎ



하나같이 다 맛있는 빵들이라 몇 개 추천하긴 어렵다.
그냥 보고 자기 취향이면 사는 거 추천
추천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 중간이상하고 건강한 빵이라서 치즈가 좋으면 치즈가 들어간 것을 무화가가 좋으면 무화과 들어간 빵을 그런 식으로 고르면 된다 ㅎㅎㅎ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빵을 사서 먹을 장소는 없다.
근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커피 시키고 빵을 먹는 것도 방법이고 오월의 종 매장 앞에 작은 의자에서 간단하게 맛을 보는 것도 추천한다.

아주 완벽했건 한남 데이트 코스! 이태원 올 때나 한남올 때 한 번씩 해볼 만한 코스인 거 같다 ㅎㅎㅎㅎㅎ



좋은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하는 좋은 시간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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