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맛집, 일본식 튀김 이치젠덴푸라메시 , 오랜만에 만족도 높았던 식당

[카카오맵] 이치젠덴푸라메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2길 11-21 1층 (남영동) http://kko.to/qaAgY60vR7

이치젠덴푸라메시

아주 오래전부터 용산맛집으로 유명했던, 이치젠덴푸라메시,, 줄여서 이치젠 ㅎㅎㅎ
소문은 자자했지만, 도저히 갈 일이 없었고,, 오랜만에 자유시간이 생겨서, 드디어!!! 갈 수 이썼다. ㅎㅎㅎ
오예!!!!! ㅎㅎㅎㅎ

해태 본사? 건물 뒤에 골목길을 걷다 보면 오.. 이런 곳에??? 하는 순간 이치젠덴푸라가 보인다!!

우리가 도착했을 땐, 11:30 오픈시간 이후였다.
이미 한바탕 다 들어가고… 우리가 첫 대기? 손님 ㅎㅎ
어쩔 수 없이. 밖에서 대기했다.

사람들이 한 번에 들어가고 우르르르 나오고 다시 들어가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꿀팁이라면 오픈 시간 11:30전에 도착하던지, 차라리 늦게 12시 넘어서 도착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ㅎㅎ

그렇지만 기다리는 시간도 나쁘지 않았다 ㅎㅎㅎ
이 시간에 자유롭게 나와있다는 것만으로도 ㅎㅎㅎ
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메뉴 공부를 해본다 ㅎㅎㅎㅎ

사람들이 제일 많이 먹는 건, 이치젠정식 11000원
그리고 바질토마토 3000원!!!

튀김과 정말 좋은 궁합의 바질토마토는 꼭 주문하는 것을 추천!!

자리에 앉으면 바로 셋팅이 되어있다.
정갈하다 ㅎㅎ

테이블에는 바질레몬소금, 고춧가루, 밥에 비벼 먹는 간장, 유자에 버무리단무지 가 세팅되어 있다.
기호에 맞게 덜어서 먹으면 된다.

이것이 바로 바질토마토!!
토마토마리네이드 딱 그거다 ㅎㅎㅎ 근데 바질이 위에 올라가 있음 ㅎㅎ 아주 상큼하고 달콤하고 암튼 꼭 시켜야 한다!! ㅎㅎㅎ

그리고 장국과 밥, 장국을 열 땐 꼭 몸통을 잡고 열라고 말해주신다. 꼭꼭 잡고 여세요!! 안전하게!!

튀김은 두 번에 나눠서 나오는데, 처음에는 새우, 연근, 꽈리고추, 당근 이렇게 나온다!!!

글 쓰면서도 다시 먹고 싶어 지는 튀김…

쨔잔!! 이것은 에비정신 140000 원
다른 점은 새우가 세 마리!! ㅎㅎㅎㅎ

매일 달라지는 튀김 단품이 있는데, 내가 간 날은 관자가 있어서 시켰는데,,, 저렇게 작은줄 알았다면 다섯개는 시켰을 텐데….

그리고 관자가 일단 너무 싱싱해서 너무너무 맛있고 쫄깃한데 입에서 녹아버린다…???
신선한 재료라서 비리지도 않고 너무 맛있다 ㅎㅎㅎ

먹느냐고 중간에 정신이 들어서 찍은 밥 ㅎㅎㅎ
밥에는 달걀을 올려서 비벼 먹으면 되는데, 간장이 생각보다 짜지 않아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ㅎㅎㅎ

밥은 튀김이랑 먹어도 맛있고 달걀이랑 비벼 막어도 맛있고.., 단무지랑 먹어도 맛있다!!!

단무지랑 간장 그리고 바질 소금을 찍지 못했는데, 이것 또한 먹느냐고 정신이 팔려서…. 그 정도로 맛있었다는 말…. 하…. 또 가고 싶다. ㅎㅎㅎ

마지막에 그냥 가기 나무 아쉬워서 시킨 당근 튀김,
바질 소금에 찍어 먹었는데, 정말 깔끔하고 맛있었다.
야채튀김을 좋아하긴 하지만, 얇게 채 썰은 당근을 따로 튀기니… 너무 맛있었다 ㅎㅎㅎ

단품 추가 모든 튀김 가능! 당근튀김은 2천 원 추가!!

일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해주시고 우리끼리 이건모지 ? 하는 말에도 정말 잘 설명해주시고 진짜 손도 빠르고 이리저리 굉장히 바쁘시게 움직이는데, 모든 일을 착착 다 해버리신다.


이 정도 퀄리티의 음식을 이렇게 좋은 가격과 서비스에 먹는다는 것도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오랜만에 너무 즐거운 식사였고, 심지어 가격도 얼마 전에 비해 오른 것 같았다.
그래도 만족스러웠다. 아주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맛집찾아서 너무 행복했다.

사장님 건강하시고 직원분들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일하시고 돈도 많이 벌어서 오랫동안 올 수 있는 식당이 되길 바란다.




주차장은 따로 없으니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삼각지역 남영역에서 멀지 않으니 산책삼이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오늘도 튀김과 밥 한 공기에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