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디올 자도르 슬링백 발레리나 플랫 후기 올리는 날이 돌아왔다!!!
소문에는 자도르 플랫을 신는 순간 지옥문이 열린다고 악명이 높아서 나도 사기 전에 고민했던 구두였다.
생각보다 후기가 많이 없어서 내가 직접 내 돈 내산 후기를 준비해보았다.
원래 물건 사고 사진 잘 안 찍는데,
후기 쓰려고 첨부터 맘먹고 준비해보았다.
슬링백에서 가장 디올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주는 리본ㅎㅎㅎ 리본 풍성하라고 스티로폼? 같은 것도 들어있다.
매듭이 정말 예쁘다.
여성스러움이 잘 느껴짐 ㅎㅎ
그리고 문제의 앞코,,,
이 부분 때문에 발이 아프다는 것 같았다.
바로 신고 밑창 보강을 하라고 하는데,
나는 사자마자 바로 보강 업체에 맡겨버렸다.
워낙 신발을 험하게 신어서 그냥 맡김 ㅎㅎㅎ
자도르 슬링백 발레리아 플랫은 두 가지 색이 기본이고 시즌마다 패턴이나 색상이 추가된다.
그리고 굽도 1.5센티/6.5센티/9센티
이렇게 세 가지 있는 것 같았다. ㅎㅎㅎ 확실한 건 아니고 대략???
가격은 매년 인상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더 참을까 하다가 그냥 사고 싶을 때 좋은 가격에 사자 싶어서 냅다 사러 갔다 ㅎㅎㅎ
내가 갔을 때도 담당 셀러가 하나 찜해줘서 운 좋게 내가 원하는 사이즈와 색상으로 구입 가능했다.
그럼, 내돈내산 후기는???
대만족!!! 플랫이라 그런지 아프지는 않았다.
약간의 불편함? 초반에는 있었지만 점점 괜찮아지고 편해졌다.
무엇보다 모양이 잘 흐트러지지 않고 짱짱하고 탄탄한 게 만에 들었다.
그리고 스커트, 바지 할 것 없이 다 자 어울리고 코디 해기도 편했다.
여성스럽게 우아하고 고급스럽게 코디 가능해서 아주 맘에 들었다.
나중에 베이지도 사고 싶어 질 걸 같은데 그땐 굽 있는 것을 사야지!!!
지금까지 두 달 정도 신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자도르 슬링백 발레리나 플랫!!!
생각보다 플랫 구두는 발이 많이 아프지 않았다.
근데 맨발로 신는 신발 이아 가끔 발에 검은색이 묻어 나오는데, 패브릭에서 묻는 것 같았다.
약간 발이 더러워 보임…
하… 그래도 예쁘니까 괜찮아…..!!!!
혹시, 사려 고생 각하는 사람이라면,
더 가격이 오를 때 지금 사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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