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맛집, 김희선 몸국, 고등어구이, 고사리육개장 추천 나만 알고 싶은 맛집!!

내가 처음 김희선 몸국을 갔던 건, 2014년 동생과 배낭여행 중이었다.
그때 마침 아빠 어디가에 나왔던 김희선 몸국이 인상적이어서 동생과 갔었는데 그때 당시 가격이 6000원!!
ㅎㅎㅎㅎㅎ 동생이랑 둘이 가서 배가 불렀지만 두 그릇 시키고 밥은 한 개만 주세요!!라고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결국 밥 추가를 했던, 김희선 몸국

내가 제주를 찾는 이유가 바로 김희선 몸국 때문이다. 학생 때 배낭 매고 와서 동생이랑 먹던 추억의 맛, 웨딩 촬영할 때 전 남자 친구 현 남편과 와서 먹었던 기억 그리고 태교여행에서까지 김희선 몸국은 내 제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가 없다. ㅎㅎㅎ
이전을 세 번이나 했던 김희선 몸국! 계속 확장되어서 너무나도 뿌듯한 기분이다 ㅎㅎ 나만 알고 싶을 정도로 맛집인데, 얼마 전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다 하니.. 이젠 숨길수가 없다 ㅎㅎ 이번에는 아기와 함께 찾은 새로운 김희선 몸국의 업장!!!! 두구두구!!

주차는 가게 앞에 장소가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

더욱 멋있어진 김희선 몸국 입구!!!

내부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찍을 수 없었지만 쾌적하고 항상 깔끔하게 유지가 된다!

메뉴는 딱 네 가지! 몸국 , 고사리육개장, 성게 미역국 그리고 고등어구이!!! 딱 이렇게만 운영하신다. 그리고 주류는 판매하지 않으신다. 주류 판매를 하지 않기 힘든 메뉴라 생각하지만, 그만큼 맛에 자신 있기 때문에 주류 따윈 ㅎㅎㅎㅎ

택배도 가능하다.
그렇지만 현지에서 많이 먹는 것을 추천한다. ㅎㅎㅎ

몸국! 모자반을 제주도 방언으로 몸이라 한다.
처음에는 이거 뭐지 했는데, 정말 맛있다.
특히 국물을 떠먹는 순간 속이 풀린다. 술 먹지도 못하지만 이런 게 속이 풀린다는 게 아닐까 싶다 ㅎㅎㅎ 안에는 수제비도 들어있다 ㅎㅎㅎ 하나씩 건져먹는 게 너무 쫄깃하고 맛있다. ㅎㅎ

고사리육개장,
이번에 처음 시켜봤는데, 그동안 몸국 먹기에 바빠서;;ㅎㅎㅎㅎ 걸쭉한 고사리 육개장이 너무 맛있었다 ㅎㅎ

그리고 꼭 시켜야 하는 고등어구이!!!
음식을 받자마자 흥분한 나서 사진 찍는 것도 나중에 깨달았는데 정말 그 정도로 맛있는 집이다. ㅎㅎㅎ

특히, 양파 무침이 너무너무 맛있다. 고등어의 느끼함을 다 잡아준다. ㅎㅎㅎ
최고!!! 꼭 시켜야 한다! 짠맛도 덜하고 아주 좋다.

정갈한 반찬 그리고 깔끔하고 맛있는 김치!!

모자반의 효능도 보이고 ㅎㅎㅎ 한 숟갈 뜰 때부터 마지막까지 정말 감탄스러운 맛이다.
이것을 먹기 위해 제주에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제주여행 중 가장 중요한 여정인 김희선 몸국!!

돌아갈 땐, 항상 아쉽다.
언제 다시 오게 될까 벌써 그리워진다.

이전하기 전 장소에서는 김희선 두루치기가 있다고 한다. 얼핏 보니 꼭 들려야 하는 곳이 또 늘어난 것 같아 설레고 마음이 바빠졌다 ㅎㅎㅎㅎ

언제 다시 올 수 있을까, 제주,, 아직 여행 중이지만 그리워진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