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 음료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이지만 사회적 분위기가 좋지않아 새해느끼은 나지 않고 바깥외출도 많이 꺼려지는 시기이다.
그레서 커피 사러 나가는 것마저 많이 망설여지는 시기이다...

오랜만에 커피를 마시러 나갔는데,
새로나온 음료 중에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Double Espresso Cream Latte ,
예전에 나왔던 블랙글레이즈드 라떼와 비슷한 느낌 같았는데 , 쫌 달랐다. 일단 연유시럽이 아닌 바닐라시럽이였고 크림도 글레이즈드 폼이 아니라 좀더 질은느낌의 크림이였다.
따뜻한 음료로 마시면 맛있을거 같기도 했지만 아이스로 마신 음료도 부드럽고 나쁘지않았다.
다만, 그냥 맥심의 맛이 나는 느낌은 무엇을까 ?
시럽을 줄여서 바닐라의 풍미가 덜느껴진 것일까 ?

가격대비 약간 아쉬운 음료였다.

맨위에 바닐라 빈 토핑으로 추정되는 것들이 올라가 있었다 ㅎㅎㅎ

다음은 홀 그레인 오트 라떼
Whole Grain Oat Latte,
음.... 정말 실망을 감추지 못할 음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트밀 좋아하고 달달한 곡물의 느낌을 좋아한다면 마셔보면 좋을 음료이지만....
5800 원을 지불하고 마시기엔 너무너무 아까운 음료이다.
그냥 아침햇살이 더 맛있고 미숫가루가 더 건강할것만 같다.....
아쉽지만 정말 추천하고싶지않은 음료.

오트밀 베이스에 단맛이 추가되어있어 시럽적게도 안되고 그냥 베이스를 스팀해서 주는듯한 음료이다.
스타벅스 새해 첫 실패작인듯한 음료... 안녕 ... 또르르 잘지나가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