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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스타벅스 리저브

Christmas Blend 2020 크리스마스 블렌드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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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겨울 돌아오는 크리스마스 블렌드.
올해도 돌아왔다 !!
작년에 비해 어떻게 달라졌을까 ...? 사실 기억력이 엄청 좋고 예민한편은 아니라 가물가물 하지만 예전 원두의 기억을 되살려 보았다.
시나몬... 오렌지의 산미... 약간은 쌉쌉름 했던

작년에는 4가지의 원두가 블렌딩 되었었는데
올해는 코르타리카, 수마트라 그리고 술라웨시가 블렌딩 되었다. 인도네시아 원두를 두가지나 넣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아이스 케멕스
청량감이 일단 팡팡 터진다. 작년 원두에 비해 약간 바디감이 묵직한듯한데, 인도네시아의 원두가 더 비중이 높아졌다는 생각에 기분탓 일 수도 있다 ㅎㅎ
오렌지의 산미가 상큼하고 청량감이 있고, 케멕스의 장점인 아로마가 극대화되어 향긋한 커피로 마실 수있었고 깔끔하게 추출된 맛이 인상적이였다.



따뜻한 푸어오버 POC
역시 실망을 저버리지 않는 원두 크리스마스 2020
숙련된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맛있는 푸어오버는 손맛이 많이 타는 추출기구인데 이 날은 정말 맛있게 내려졌었다.
수마트라의 쌉싸름함 그리고 술라웨시의 묵직한 바디감이 따뜻한 커피의 장점을 극대화해주었도 쌀쌀한 날씨에 잘어울렸다. 날씨가 더 추워지면 더 맛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블랙이글로 마실 수 있는 크리스마스2020 원두는 라떼로 마셨을때도 인상적인 원두이다.
상대적으로 작년보다는 다크하고 묵직한 바디감이 우유와 잘 어울리고 시트러스한 풍미가 의외로 우유와 케미가 좋다. ㅎㅎ
뜨끈한 스팀이 땡기는 추운 날씨가 다가오면 따뜻한 라떼로도 자주 즐기게 될 것 같은 리저브 라떼! 일반 라떼와 다르니 꼭꼭 마셔보길! 추천 !!


그리고, 10/30 일부터 시작 된 2021 다이어리 겨울 프리퀀시 이벤트에 리저브 음료는 미션음료로 속한다.
이번에도 크로스백 ? 이 교환품목에 들어있던데, 사람들이 몰리기전에 미리미리 바꿔놔야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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