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영등포, 퍼스트 라운지 유아동반 라운지 후기
한,, 6-7년 만에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가게 되었다.
그곳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이 있다.
나의 기억 속 영등포 백화점은,
초등학생 때 고모집 근처에 있던 경방필백화점이었다. ㅎㅎㅎㅎㅎㅎㅎ
오 마이갓 경방필백화점… 지금 그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
대학생이 되고 잊고 살았는데, 어느덧 성인이 되어 타임스퀘어를 방문하니 생각이 났다 ㅎㅎ
지금 영등포 신세계 백화점이 이전의 경방필백화점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신기한 경험으로 내 기억 속에 있다. ㅎㅎㅎ
영등포 쪽은 많이 복잡해서 잘 안 가게 되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나름의 매력이 있는 지점이었다.
특히 발레호 주차타워가 백화점 옆건물에 있는데, 처음에는 불편하다고 생각했지만 워낙 복잡하고 차가 많은 곳이라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았다 ㅎㅎㅎ 오히려 따로 있는 발레 주차 타워가 나은 듯했다.
그래서 방문해 본 영등포 타임스퀘어 퍼스트 라운지!!!
퍼스트 라운지는 아동동반이 가능한 라운지라서 입구가 화려한 것일까 아니면 그냥 꾸며놓은 것일까.. 모르지만 어쨌든 멤버스 라운지와는 차이가 있다.
입구를 열고 들어가면 바로 데스크? 가 보인다. 근데 직원은 이상하게 잘 없다.
몇 번을 가보았는데, 매번 제대로 있었던 적이 없다.
원래 직원이 반겨주면 더 좋은데, 항상 저기요~~ 를 몇 번 외쳐야 안쪽에서 음료 만들면서 잠시만요! 부르는 식이다.
바로 뒤편 통로를 따라가면 미술관 같은 느낌의 라운지가 나온다.
본점, 강남점, 하남점, 경기점 가본 곳들 중에 제일 잘해놓은 것 같았다.
물론 강남점 다이아몬드 등급부터 가능한 10층 퍼스트 라운지는 워낙 잘되어있지만 비슷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가 가능한 퍼스트 라운지와 비교하면 영등포 신세계가 제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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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이 촤르르륵
가운데 큰 그림 주변으로 양옆에 프라이빗한 공간이 보장된 퍼스트 라운지.
다른 지점에 비하면 아주 고요하다. 다른 지점은… 하… 정말 아쉬운 점이 많은 라운지이다.
2인용 테이블도 잘되어있는데 안쪽에는 커튼으로 분리된 테이블도 많다.
하지만 나는 입구 쪽에 있는 유아동반 라운지에 가야 한다.
따흑… 그래도 애기랑 프라이빗하고 북적거리지 않게 갈 수 있는 것이 아주 큰 장점이다.
바로 문 앞에는 좌석이 하나 크게 있고 놀이방이 보인다.
입구 쪽 좌석에 앉아서 보면 과일 놀잇감이 있고 뒤쪽에는 앉아서 마실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있다.
놀잇감이 굉장히 잘 구비되어 있다.
이것도 역시 가본 지점 중에서 제일 잘되어있었다.
메뉴는 단출한 편이다.
인상적인 것은 오미자차가 잇닿는 것!!!
바로 오미자차를 시켜 보았다.
청에 따뜻한 물로 타주는 전통차인데, 상큼하고 달콤하다ㅎㅎㅎ 근데 아이스가 더 맛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영등포신세계 가면 매번 먹게 될 것 같은 음료였다 ㅎㅎㅎ
오늘도 내일도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ㅎㅎ